2010년 3월 25일 목요일

이규택 `희망연대-심대평 신당과 합칠 것`

"한나라와 합당,서청원 개인적 생각…박근혜와 교감 아닐것"

 

임유진기자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대표는 25일 심대평 의원이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PBC라디오에서 합당여부에 대해 "1~2주 안으로 빨리 합당절차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당 정책위의장이 심 의원과 비밀리에 (합당)논의를 해왔다"며 "아직 보고는 안 돼있고 합당에 대한 합의는 돼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날(24일)서청원 대표가 한나라당과의 합당추진을 선언한 데 대해 강한 반발을 드러낸 뒤 "무조건적인 합당이나 백지항복하는 것은 원칙도 아니고 정도가 아니다"며 "내 책임하에 희망연대에 많은 후보자가 있는데 이제와서 이걸 뒤집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가 배신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나라당과 합당은)어디까지나 서 대표 개인적 입장"이라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교감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일은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꾸민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표 분산을 막겠다는 저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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