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0일 화요일

한 前총리, 한나라 후보들에 열세

오세훈과 29%...나경원-원희룡과는 8% 내외로 뒤져

 

온종림기자

 

한명숙 전 총리 1심 재판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한 전 총리가 한나라당 후보들에 여전히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유력 예비 후보 3명 모두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 뉴데일리

 

오세훈 시장의 출마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53.3%의 지지를 얻어, 한명숙 전 총리(29.9%)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9.1%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후보로 나경원 의원이 출마하는 경우에도 나 의원이 41.7%로 역시 한 전 총리(33.2%)보다 8.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원희룡 의원이 출마할 경우 역시 원 의원이 41.2%의 지지를 얻어 한 전 총리(33.6%)보다 7.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예비후보 주자군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43.6%로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했고, 원희룡 의원(15.4%), 나경원 의원(12.6%), 김충환 의원(2.4%)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3월 24~25일,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