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목요일

민주 `김치 공격`로 대여공세

채소값 폭등, 4대강 사업과 연관지어 연일 공세

 

임유진기자

 

민주당이 최근 배추값 폭등을 4대강 사업과 연관지으며 연일 '김치'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한나라당은 "근거없는 사실"이라며 맞서면서 여야가 뜬금없는 '배추전쟁'에 돌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매일 먹는게 김치과 밥인데 쌀은 남아도는데도 썩히고 배추는 한 포기에 1만5000원 한다"면서 "배추값 하나 어떻게 못하는 무계획한 정부 아니냐"고 공세를 퍼부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도 "정부가 채소류 가격관리에 참패한 것은 서민정책 무능, 서민물가 무관심 그리고 무책임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정부는 자꾸 부정만 하지만 4대강사업으로 채소재배면적이 여의도의 3배 이상 줄어들지 않았느냐"고 공세를 폈다.

박병석 의원은 전날도 비대위 회의에서 "날씨 탓도 있겠지만 4대강사업에 따른 채소재배면적 급감이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채소가격 폭등은 이상 기후 탓도 있지만 4대강사업으로 인한 강 주변의 채소재배지 감소로 인해 채소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가세했다.

이에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같은날 당 회의에서 "배추값 폭등은 올 여름 폭염과 늘어난 강우량으로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29%나 줄어들어 발생한 것"이라며 "4대강 유역 채소재배면적은 전체의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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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플랜비> 이나영, `미모+연기` 여전하네~

'지우-진이-카이'의 '액션&로맨스' 기대감 고조!

 

조광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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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방송 캡처

'도망자 Plan.B(플랜 비)' 첫 회 시청률 21.7% '호평' 줄이어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의 여주인공 '진이' 역으로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나영이 성공리에 컴백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 영화 못지 않은 영상미와 숨가쁜 추격전, 그리고 해외 로케의 이국적인 풍광을 선보였던 <도망자 플랜 비>는 첫 회 방송을 통해 그 동안 선보인 예고편을 가뿐히 뛰어넘는 박진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의 전쟁터로 불리는 수목극 대전에서 첫 회 만에 시청률 21.7%를 기록,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미모는 총이 되고 두뇌는 칼이 되는 비밀스러운 의뢰인 진이 역을 맡은 이나영은 6년 만의 컴백을 통해 변함 없는 미모와 변화무쌍한 매력을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탐정 지우(정지훈)와 의기투합, 아시아 전역을 종횡 무진하게 되는 3회부터는 이나영의 본격적인 액션 연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이나영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여전한 미모에 기럭지 액션도 놀랍다. 앞으로 본격 액션이 기대된다(ashram21)”,  “이나영씨 넘 이뻐요. 안젤리나 졸리가 막 떠올랐다는~ 훨씬 나았어요(hjyhsy)” 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나영의 성공적인 안방극장 컴백을 축하하는 분위기. 

<도망자 플랜 비>는 KBS 2TV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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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학대男, 세제먹이고 발길질까지 `충격`

"자려는데 귀찮아서.. 죽을 때까지 벽에 던졌다"
 
박모금기자
 

'쿠쿠'가 살아있을 때 모습(위) / 사망 후 모습(아래) ⓒ 동물사랑실천협회
▲'쿠쿠'가 살아있을 때 모습(위) / 사망 후 모습(아래) ⓒ 동물사랑실천협회

여자 친구의 애완견을 학대해 죽음으로 몰고 간 한 남학생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고양이 폭행녀 등 동물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는 '쿠쿠를 죽인 H대 남학생의 동물학대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공지사항이 28일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H대학교 제2캠퍼스에 재학 중인 남학생 A(25) 씨는 여자 친구가 키우는 두 마리의 강아지에게 몰래 세제를 먹이거나 발로 차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아 온 것.

A 씨가 강아지들을 때리고 던진 이유에 대해 "자려는데 귀찮아서" "때려도 죽지 않아 죽을 때까지 때리고 던져야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두 마리 중 '쿠쿠'(사진)라는 갈색푸들은 지난 2009년 7월 숨졌다.

이에 여자 친구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학생은 혐의 사실을 인정했지만 ‘초범에 반성의 기미를 보인다’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 없이 기소유예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학대당한 쿠쿠의 사진을 공개, 피해자와 함께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공동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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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G20개최 직전 3차 핵실험 강행한다”

우라늄탄 이용한 핵실험 준비 지난해 가을 완료
김정은 신비감 축적, 당중앙위 인선도 좌지우지

 

“11월 G20 개최 전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10월~11월 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 대표는 30일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라늄탄을 통한 3차 핵실험 준비를 이미 지난해 가을 완료했으며 이제 언제 핵실험을 하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효과가 클 지 시기 선택만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군권을 잡았기 때문에 효과 면에서 볼 때 머지않아 3차 핵실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10월~11월 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10월~11월 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
하 대표는 “G20 전에 3차 핵실험을 하게 될 경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김정은의 존재감을 북한 내외에 부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찬스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은 리더십의 신비감을 높이고, 전 세계의 관심을 조금 더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김정은의 이름이 공개되었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함을 얻었기 때문에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하 대표는 “지금 북한에선 내용적으로는 김정은이 김정일이 과거에 행사하던 권력의 80%를 행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들 핵심인사 선임은 김정은이 사실상 좌지우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정은이 아버지를 닮아서 권력욕이 아주 강하다며 앞으로 북한에서 피의 숙청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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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추신수!` 개인 최다 21호 홈런 작렬

30일 경기서 '시즌 21호' 축포 쏘아올려

 

조광형기자

 

추신수, 한 시즌 최다 홈런·타점 기록 경신

2년 연속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한 뒤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던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침내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시각으로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홈런과 도루를 각각 20개씩 달성, 2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한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1개 추가함으로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함은 물론, 타점도 지난 시즌의 86타점을 넘어서는 88타점을 올려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덕분에 추신수는 지난 5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무려 120여일 만에 3할대 타율(0.301)에 복귀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5회말 세 번째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7구째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1회와 3회에도 각각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7회 말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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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사고 일으켜 죄송` 뺑소니 공식사과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 참석

 

조광형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열혈검사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 지난 뺑소니 사건 이후로 처음 공개 석상에 나타난 탓인지 긴장한 눈빛이 역력해 보인다.  ⓒ 김상엽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열혈검사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 지난 뺑소니 사건 이후로 처음 공개 석상에 나타난 탓인지 긴장한 눈빛이 역력해 보인다. ⓒ 김상엽 기자

지난 6월 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잠적,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배우 권상우가 3달여 만에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얼굴을 비쳐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각자 맡은 배역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에 "'대물'이라는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면서 드라마를 좀더 돋보이게 하고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상태를 보여드려야 되는데, 일련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히고 인사를 드리게 되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권상우의 솔직한 발언에 제작발표회 기자회견을 이끈 사회자 역시 "피해가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말씀하셨다"며 사과 발언을 한 권상우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검사 하도야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  ⓒ 김상엽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검사 하도야 역을 맡은 배우 권상우. ⓒ 김상엽 기자

권상우는 "제가 맡은 역할은 딱딱한 이미지의 검사가 아니라 고현정 선배님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인물"이라면서 "이제까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지난 6월 12일 새벽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된 차량과 경찰차를 연달아 들이받고 도주하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형사 입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대물'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자 평범한 주부였던 서혜림(고현정 분)이 정치 입문 3년여만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극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권상우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좌충우돌 스타일의 검사 하도야 역을 맡았다. 하도야는 후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거대 권력의 배후를 밝힌 뒤 서혜림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이다. 10월 6일 첫 방송.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의 주인공 4인방. 왼쪽부터 차인표, 권상우, 고현정, 이수경.  ⓒ 김상엽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의 주인공 4인방. 왼쪽부터 차인표, 권상우, 고현정, 이수경. ⓒ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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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 `JYJ` 새이름 달고 활동재개

10월 12일 '더 비기닝' 전세계 동시 발매

 

조광형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JYJ'라는 새이름을 달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시작했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의 국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세 멤버의 이름인 재중, 유천, 준수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라면서 "내달 12일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전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JYJ' 첫 앨범 '더 비기닝'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더 비기닝'.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 음반 답게 전 곡이 영어로 이뤄져 있는데 세계적인 프로듀서가 직접 작곡한 곡들은 물론, 동방신기 3인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비기닝'은 유명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예명 다크 차일드)와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합류, 퀄리티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특히 그룹 솔리드의 전 멤버인 정재윤이 참여,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한 점도 이채롭다.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싱한 '에이 걸(Ayyy Girl)',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저킨스가 직접 작곡한 '엠프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실려 있으며 영웅재중의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 믹키유천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시아준수의 '아이 캔 소어(I Can Soar)' 등 멤버들이 10대 시절부터 만들어 온 곡들을 1곡씩 실어 풍성함을 더했다.

''워너뮤직 월드와이드'를 통해 유통되는 이번 앨범은 9만9999세트의 스페셜 한정판 '럭셔리 패키지'도 함께 판매될 예정. 특히 '에이 걸'과  '엠프티'는 내달 19일부터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원 구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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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9일 수요일

`김황식 청문회` 여야 자료제출 놓고 신경전

與 "법률상 발급불가 자료"-野 "뭐가 특별한거라고"

 

임유진기자

 

여야는 29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초반부터 자료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김 후보자에게 자료제출 미비를 지적하며 공세를 폈다. 반면, 한나라당은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고 맞서며 김 후보자를 옹호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김 후보자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어제 저녁에서야 부정시 판정을 받은 자료를 제출했다"며 "이밖에도 직장에서 받은 신체검사 기록, 2003년 진료 받은 안과 기록 등을 반드시 제출해서 청문회에 협조해달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자는 이에 "특별한 질환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려해 제출하겠다"고 답했고, 최 의원은 "어제 준 자료에도 질병분류코드가 다 나와 있다. 뭐가 특별한 질환이라고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자유선진당 임용호 의원은 "김 후보자의 직계 자녀에 대한 해외 송금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유학비용이 얼마나 송금됐는지 알아야만 재산 검증을 할 수 있다"며 "오후 속개 전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역시 김 후보자가 계약한 렌트카 계약 자료를 요구하면서 "(자료제출을 거부 이유가) 개인정보니 이런 것은 행정부의 단골 메뉴"라며 "신문이나 관보에 나와 있는 것도 비밀 정보라고 안 내놓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의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청문특위원들이) 자료 제출을 269건을 요청했는데 20건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미제출 자료는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경우나 원천적으로 제출이 불가능한 것들"이라며 "청문회와 관련이 없는 사생활 정보, 법률상 발급이 불가능한 자료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충분한 근거를 대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므로 더이상 자료 제출로 토론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야당 공세를 일축했다.

같은당 허원제 의원도 "직계존속의 근무현황 자료나 누나, 자녀 통장 사본을 달라고 하는데, 이는 개인 사생활 비밀의 부분"이라며 "또 병적기록부는 이미 폐기돼 제출자체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의 설전이 계속되자 민주당 소속 문희상 특위위원장은 "자료 없는 청문회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오늘과 내일 필요한 자료들을 100%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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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 막판뒤집기 가능하다!

기출문제-오답노트 위주의 공부 효과적

 

박모금기자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기적으로 수능 50일을 앞두면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최고조에 도달한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치는 시기이지만 마음을 되잡고 마무리 대비 전략을 잘 세운다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인터넷강의 1타 강사들은 공통적으로 “수능 50일 전략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최상의 수능 D-50 전략은 무엇일까. 언어영역 스타강사 이근갑((주)위너스터디) 대표이사는 “시간 조절을 위해 빨리 푸는 연습을 하지 마라. 시간 부족은 이해력 부족 때문이다. 수능식 분석법을 익히고 하루에 지문 두개 정도를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수능의 지문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비문학은 교수님들이 직접 학생 수준으로 재작성한다. 막연한 독서보다는 한정된 지문을 1번에 읽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언어인강 일타강사 이근갑 ((주)위너스터디)대표이사는 “수능 50일을 앞둔 시기부터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수능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답 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답일기를 통해 틀린 이유와 해결 방법을 정리하고 수시로 읽어 내용을 파악한다”며 새로운 것보다 마지막 정리위주의 공부를 추천했다. 
                    
수리영역 스타강사 차길영(세븐에듀) 대표는 "지난 6월, 9월에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와 최근 5년 내 출제된 수능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들은 실제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 형태이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면서 취약한 단원을 보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가장 많이 틀린 단원 순으로 정리하고 개념서를 통해 보강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어영역 스타강사 김기훈((주)쎄듀) 대표이사는 "'어법, 어휘'은 필요한 부분만 정리하라. 수일치, 병렬구조, 태, 접속사와 관계사, 형용사와 부사, 대명사, 명사의 가산, 불가산에 따른 수식어 선택, 동사와 준동사, 가정법 포함 시제, ~ing vs. p.p. 등 필수 사항을 정리해야 한다. 어휘 두 문제는 최근 출제 경향이 반의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모든 자료를 통해 빈출, 핵심 다의어를 정리하라. 그리고 수능 전날과 당일 점심시간에 오휘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이 예정일보다 1주일 늦춰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G20 정상회의 일정이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과 겹침에 따라 1주일 연기한 11월 18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능점수 발표일도 예정보다 늦춰져 12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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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무료’ 영상통화 시대 열렸다

애플, 아이팟터치 4세대 공개…가볍고 선명하다

 

최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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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로 ‘페이스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폰4에 영상통화 기능으로 탑재됐던 페이스타임이 휴대전화 이외의 장치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 타임은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영상통화를 하는 기능이다.

애플코리아는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뒤, 페이스타임 기능이 탑재된 아이팟터치 4세대를 내달 공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이 여(E. Y. Yeo) 애플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매니저는 “아이팟터치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다”면서 “아이팟 터치 사용자를 비롯한 아이폰4 사용자와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아이팟터치로 음성통화가 불가능 했던 것은 아니다. 스카이프(Skyp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페이스타임을 통해 MP3기기로도 영상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팟터치는 전화번호를 활용할 수 없어 개인 이메일주소를 기반으로 화상통화를 연결한다. 이와이 여 매니저는 "여러개의 이메일을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고, 회사 이메일을 등록해 업무용 영상통화 전용단말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이팟터치는 외향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었다. 마이크와 기기 전후면에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후면 카메라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두께는 기존 제품보다 15% 가량 얇아졌으며, 무게는 101g으로 지금까지 나온 아이팟터치 제품 중 가장 가볍다. 또한 아이폰4와 같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960×640픽셀을 지원한다.

아이팟 터치의 가격은 8기가(GB) 모델이 31만900원, 32기가, 64기가 모델은 각각 42만9000원, 5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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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소녀들 금의환향 “한일전이라는 생각에…”

유장관 “운동할 수 있는 환경, 해결해보겠다” 전폭적 지원 약속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태극소녀들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2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막을 내린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 대표팀이 28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투혼을 발휘한 코치진 및 선수단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초등학교부터 많은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해결해보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최덕주 감독은 “입국장에 들어서고 나니 우승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면서 대규모 환영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장인 김아름 선수도 “많은 분들 앞에 서니 굉장히 떨린다. 저희 지금 열일곱 살이라 발랄한 척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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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과 골든슈, MVP. 3관왕의 주인공인 여민지 선수는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이번에 경험한 것을 토대로 여자축구를 발전, 많이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선수들이 한일전을 앞두고 느낀 부담은 실로 엄청났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랐던 이정은 선수는 끝내 탈진까지 했었다. 이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그렇겠지만 한일전은 그야말로 전쟁이었다”며 “코치님들은 물론 모두가 일본한테만은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120분을 정말 죽기살기로 뛰었다. 경기 뛸 때는 체력이 얼마나 소진 됐는지 몰랐는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고 밝혔다.

우리 선수들의 추석종합선물세트와도 같았던 ‘큰 절’ 세리모니는 선수들 간의 사전 약속됐었던 추석 이벤트였다. 주장인 김아름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30분 동안 미팅을 많이 했다”면서 “크게 화제가 돼서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여자축구의 얼짱 이유나 선수는 한국 취재진을 향해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유나 선수는 “얼짱, 말만 하지 마시고 미모가 잘 드러나도록 예쁜 사진 좀 올려 달라”고 애교섞인 부탁을 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아버지’ 리더십을 발휘한 최덕주 감독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아름 선수는 “외모도 할아버지 같으신데 실제로도 화를 안내신다. 한국에서 훈련할 때나 경기 치를 때도 큰소리를 낸 적이 없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 감독이 불 같이 화를 딱 한 번 낸 적이 있었다고. 김 선수는 “나이지리아와의 8강 전에서는 화를 엄청 많이 내셨다. 그때는 저희가 경기를 못했으니까 혼나야 하는 건 맞는데 좀 심하셨다”며 솔직한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공항 입국장에서 인터뷰 마친 선수단은 바로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으로 이동해  특별생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가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들은 29일 청와대 오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 및 해단식에 참석하고 나서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소녀들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 되는 셈이다. 태극 소녀들은 다음 달 열릴 전국체전을 위해 다시 소속 학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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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는 술꾼...남편 장성택을 부하 다루듯

엄마 닮은 독기...김정일 복잡한 여인문제 도맡아
대장 승진은 김정일이 장성택을 믿지못하기 때문

온종림기자

지난 28일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대장으로 임명돼 후계자로 공식 등장하고 고모 김경희가 북한군 대장에 임명되면서 북한은 ‘김정일 가족 경영체제’가 구축됐다. 

대장에 임명된 김경희ⓒ자료사진
 
▲대장에 임명된 김경희ⓒ자료사진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가 대장으로 승진한 것이라고 꼽는다. 
김경희의 급부상에는 김정일이 후계 문제에 관한한 장성택도 완전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매제인 장성택도 불안해 피줄인 동생 김경희로 하여금 김정은을 보살피게 배려했다는 해석이다.
김경희가 김정일의 유일한 동생이자 김정은의 고모이며 장성택의 부인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인간 김경희의 과거 행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탈북자 주성하씨는 김경희가 독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김경희는 1946년 5월 30일 김일성의 셋째 자녀로 태어났다. 출생 당시 김경희에게는 김정일(어릴 적 이름 유라)과 슈라라는 두 오빠가 있었지만 슈라는 김경희가 태어난지 몇 달 뒤 연못에 빠져 숨졌다. 
김경희가 3살 때인 1949년에 어머니인 김정숙이 출산 중 출혈이 멈추지 않아 사망했다. 
김일성은 이후 임꺽정의 저자인 홍명희의 딸과 살다가 곧 다시 비서로 해방 후부터 측근에서 일했던 김성애와 결혼한다. 김성애가 의붓어머니로 들어오면서 김경희는 사랑을 받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는 그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씨는 설명했다. 
주씨는 김경희의 외모나 성격이 어머니 김정숙을 쏙 빼닮았다고 말한다. 
그는 “김일성이 젊어서 바람을 피우자 김정숙은 김정일을 벽에 기대 세운 뒤 머리 꼭대기에 사과를 놓고 자식을 살리겠으면 바람을 피우지 말라면서 권총으로 사과를 쏴 떨구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김경희 역시 이에 못지않다고 밝혔다.

주씨는 “김경희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이 장성택과의 연애과정”이라고 말했다. 원래 김일성은 군부 출신의 사위를 생각했다. 김정일은 당에서, 사위는 군에서 자신을 보좌하게 할 계획이었다는 것.
하지만 김경희는 같은 학급에서 공부하던 장성택에게 푹 빠졌다. 앞자리에 앉은 장성택의 귀를 풀대로 간질이면서 놀리는 식으로 교제를 하다가 사랑으로까지 발전했다. 
이런 경희를 막기 위해 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주는 장성택을 원산경제대학으로 전학시켰다. 
하지만 김경희는 주말마다 아버지의 차를 직접 몰고 원산까지 내려가 장성택의 기숙사에서 밀린 빨래까지 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 대학 교직원들은 처음에는 수상이 현지지도를 오는 줄 알고 비상을 걸었다가 수상의 차에서 새파란 여성이 내려 기숙사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런 김경희의 고집에 김일성과 김정일은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장성택과의 결혼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고 주씨는 전했다. 둘 사이엔 자식도 없다는 설이 유력하고 장금송이라는 딸이 있다가 자살했다는 설이 있지만 이는 입양했던 자녀라는 소리도 들린다고 소개했다. 
결혼생활에서 만족을 찾지 못한 김경희는 1980년대부터 술에 빠져 살았다고 한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역시 김경희가 술을 많이 마시고 술주정도 심하다고 증언했다.

주씨는 김경희가 장성택을 매우 앙칼지게 대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성택, 더 마셔”하며 부하나 가정부를 대하듯 했다고 주장했다. 이럴 때엔 장성택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김경희가 권력의 핵심과 거리가 있는 경공업부장은 맡아왔지만 직책과 상관없이 오빠 김정일을 위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역할을 막후에서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오빠인 김정일이 성혜림-김영숙-고영희-김옥 순으로 떳떳하지 못하게 여인들을 바꾸어가는 동안 그 모든 뒤처리는 김경희가 감당했다는 것.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김정남이 출생했을 때 이 소식이 아버지인 김일성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준 것도 김경희였고, 김정일이 고영희에게 빠지자 성혜림을 모스크바에 보낸 사람도 김경희라는 것이다. 또 김정일의 자식들도 김경희의 큰 관심 속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주씨는 “조용한 후원자의 위치에 있던 김경희가 이번엔 조카 김정은이 무난히 권력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극적인 후견인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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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도 시장바닥 가서 만나는 데`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필요성 재차 강조
대기업 CEO에 "중소기업·납품업체 만나봐라"

 

최은석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더니 일부 언론이 '정부가 시장경제를 역행하고 있다'고 칼럼을 썼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제72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집권 후반기 접어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한 자신의 발언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시장경제를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은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거듭 "시장에서 자율적이고 경쟁적인 관계를 주고 받을 때 시장경제이지, 일방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너 아니라도 할 데가 많다'는 일방적인 관계에서는 시장경제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떤 경우에도 시장경제가 주는 장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을 보완한다는 것이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정부가 주도해서 갑과 을의 관계를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자는 이 과정에는 정부가 모든 것을 규정해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효과를 못 가져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정부가 주도해서 협력시키는 것은 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게 해서는 효과가 없다"며 "일시적으로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해서는) 우리 기업의 문화를 바꾸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변화 필요성을 많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기업들의 (과거를)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됐다"며 "사실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수십 명의 정상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보면 세계 정상 중에서 조그마한 재래시장에 가서 노점하는 할머니 만나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느냐?'고 묻고 대답하고 어려우면 미소금융에 가서 돈을 빌려 쓰도록 알선해주는 나라는 아무도 없다"고 말한 뒤 "한국 정상은 바쁘다"고 털어놨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대기업 CEO들은 (이 중에 누가) 정말 자기 회사에 납품하는 조그마한 납품업자 대표를 마주해 '애로가 무엇이냐,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느냐'고 대화를 평소해 해 왔을까"라고 물은 뒤 "나는 별로 안 했을 것 같다. 왜? 나도 CEO 때 안 했다. 뭐 안 해도 되는 것이다. 그 사람 아니어도 관계를 맺을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납품업체 대표들이) '그냥 만나서 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도 시장바닥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뭘 도와주면 좋겠는지 생각해 미소금융을 만드는데, 대기업 CEO들이 하다못해 1, 2년에 한번, 10년에 한번이라도 (중소기업, 납품업체) 만나서 '뭐가 어려우냐'고 하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모여 하지 않아도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자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져서 대기업에 도움이 되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고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 전제하에서 동반성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모였는지, 이렇게 많은 대기업의 CEO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왜 이 자리에 모였는가를 여러분 스스로가 아마 느낄 것이고 사실 설명이 필요없다"며 "이번 기회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문화를 바꿔야 하고 기업 윤리가 살아나는 건강한 관계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 CEO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정부에서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강만수 경제특보, 백용호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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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고생 4명 신종플루 집단 감염

보건당국 "우려할 수준 아니나 예방백신 맞아야"

 

조광형기자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고생 4명이 잇따라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여수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 사이 여수 지역 모 고교 학생 4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학생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모두 마치고 퇴원한 상태다.
문제는 이들 모두가 지난해 10~11월경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예방백신의 효과가 그만큼 짧다는 것을 입증한 셈. 특히 개별 감염이 아닌 집단 감염 사례는 올해 들어 처음이라 신종플루의 '도래'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보건당국은 가을을 맞아 계절독감 등이 유행할 조짐이 있는 만큼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다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거론하는 예방백신의 효과는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플루는 이미 계절독감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나 감염을 막기 위해선 지난해 접종을 했던 분들도 다음 달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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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치지 못하고 총리 제의 당혹스러웠지만.....

김황식 "부강하고 공정한 나라 이루는데 최선 다할 것"

 

임유진기자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는 29일 "모든 공직자와 함께 더욱 낮은 곳에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소리를 듣고 그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총리로 일하게 된다면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감사원장 임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국무총리직을 제의받고 무척 당혹스러웠다"며 "오직 국리민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국가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다짐을 하며 청문회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한 사회는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실패한 사람에게는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그리고 법과 원칙·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라고 설명한 뒤 "선진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는 일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서민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국민적인 공감을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돼야 한다"며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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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에 왕관 물려 받아”

북한인권청년연합, 노동당 대표자회 및 3대 세습 규탄 대회

 

최유경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대 후반의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하며 ‘3대 권력세습’ 구도를 공식화 한 가운데 28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회원들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 청년미래포럼 등 단체회원들은 ‘북한의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 및 3대 세습 규탄대회’를 열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역사상 유래 없는 독재권력이 승계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북한의 3대 세습은 사실상 절대 왕정과 다를 바 없는 독재 체제”라며 “자국민들을 지독한 가난과 자유의 박탈로 인한 고통스러운 삶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일은 북한의 식량난은 도외시한 채 ‘선군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이 단체 회원들은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을 핵가발과 미사일 발사 시험에 쏟아 붓는 동안 300만명이 굶어죽었다”면서 “김정일 이후 3대 부자세습은 이처럼 가혹한 폭압 정권의 연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3차 노동당 대표자회 및 3대 부자세습 반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회원들이 왕좌를 물려주는 김정일과 3남 김정은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희화화 하고 있다. ⓒ뉴데일리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회원들이 왕좌를 물려주는 김정일과 3남 김정은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희화화 하고 있다.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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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때문에 침수 피해? 오히려 막았는데....

인천환경연합 “경인아라뱃길때문에 인천 폭우피해 불러”
수자원공사 “오히려 아라뱃길로 홍수피해 줄여”
 
김신기기자
 

“경인아라뱃길이 21일 폭우 침수피해 불렀다”는 환경단체의 주장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수자원공사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한국 수자원공사가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아라뱃길은 인천서구 오류동(서해)부터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을 잇는 길이 18km 너비 80m 수심 6.3m 뱃길로 2조 2500억원을 들여 내년 9월 완공예정이다.

아래뱃길은 인천항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물동량의 일부를 흡수해 물류비절약에 도움을 주고 내륙 교통난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그 외에도 홍수시 물을 빨리 내보내는 방수로 기능도 겸하기 때문에 굴포천 일대 홍수피해를 막는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이 일대가 오히려 침수피해를 입자,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단체가 "무리하게 운하로 바꿔 수조 원을 들이는 사업이 홍수피해를 가중시켰다"는 주장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오히려 아라뱃길이 아니었다면 폭우 피해가 훨씬 컸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해는 빗물을 바다 하천으로 보내는 관로(인천시관할)의 용량부족이 원인이고, 특히 이 관로를 통해 나온 우수가 아라뱃길로 빠져 바다로 내려갔기 때문에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은 100년 빈도 홍수에도 안전하게 설계됐고, 서해갑문을 통해서 홍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수로만 건설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아라뱃길은 원래 굴포천 사업이 뿌리다. 정부는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등 굴포천 유역 저지대에서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1992년 굴포천 방수로사업에 착수했고, 지난해 5월 경인아라뱃길로 사업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21일 집중호우피해를 입은 시내 3479가구의 주택과 815곳의 공장 침수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정부에 인천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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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배우 은퇴하고, 엄마 될 것” 폭탄발언

지인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적어 힘들어 했다”

 

최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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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솔트' 홍보차 내한했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측근을 통해 은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뉴데일리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수년 내 배우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나우매거진’은 27일(한국시간) “최근 졸리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향후 몇 년간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한 뒤 배우를 그만둘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 지인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졸리의 폭탄선언 배경에는 ‘가족’이 존재했다. 배우자인 브래드 피드 사이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입양과 출산을 통해 가정을 이뤘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엄마로서의 역할에는 충실하지 못했다.

당시 졸리의 이야기를 곁에서 들었던 지인은 “졸리는 이미 마음을 굳힌 듯 보였다”면서 졸리는 ‘나는 여섯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한 점이 너무 많다. 엄마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졸리는 자녀들을 끔찍이 여기기 때문에 이 같이 계획을 실행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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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 화요일

김연아, `블릿프루프` 미국 팬들에게 첫선

'2010 올댓스케이트 LA' 출연진 10개팀 공연프로그램 공개
 
조광형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미국에서 처음 출연하는 아이스쇼에서 갈라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Bulletproof)’의 첫 선을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오는 10월 2, 3일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서 연기를 펼치게 될 김연아 등 출연진 10개팀의 공연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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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질 당시의 김연아와 미셸 콴. ⓒ 뉴데일리

 

이번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댓스포츠에 소속돼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아이스쇼이자, 아이스쇼 사상 최고의 피겨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으로써 일찍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아이스쇼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팝,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연아가 선택한 곡은 피겨 스케이팅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클래식인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For Thais)’과, 펑키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 특히 ‘블릿프루프’는 김연아가 지난 한국 공연 이외에, 처음으로 미국의 피겨 팬들에게 선보이는 갈라 프로그램이다. 뚜렷하게 대비되는 분위기의 두 곡에 맞춘 갈라 프로그램으로써 김연아의 다양한 모습을 미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피겨의 전설’ 미셸 콴(미국) 역시 2개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 선보일 앨리샤 키스의 ‘노원(No One)’은 지난 7월 공연에서 한국의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던 곡으로, 미셸 콴의 강렬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2부에서는 사라 바렐리스의 ‘윈터 송(Winter Song)’에 맞추어 부드럽고 세련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가을에 맞는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곡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은반 위에 수놓는다.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를 선택했다. 또한 ‘은반 위의 로맨티스트’ 스테판 랑비엘은 로시니의 오페라 전주곡인 ‘윌리엄텔 서곡(Wilhelm Tell – Overture)’에 맞추어 장기인 환상적인 스핀을 보여준다.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페라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밴쿠버 올림픽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는 ‘나이츠 앤 데이즈(Nights and Days)’등의 로맨틱한 탱고 선율에 맞추어 연기를 선보인다.

LA 스테이플스센터…남자스케이터들 비보이와 댄스배틀

또한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팝과 록도 다수 포함돼 있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타니스 벨빈-벤 아고스토(미국)는 제이슨 므라즈의 ‘이프 잇 킬스 미(If It Kills Me)’,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3회 우승한 조니 위어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Pokerface)’, 패트릭 챈(캐나다)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 맞추어 경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애슐리 와그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에인트 노 아더 맨 (Ain’t No Other Man)’과 레이디 가가의 ‘스피치리스(Speechless)’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는 남녀 스케이터별 그룹공연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 여성 스케이터들은 ‘쉬즈 소 러블리(She’s So Lovely)’에 맞추어 경쾌하고 발랄한 무대를, 2부에서는 남성 스케이터들이 비보이들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배틀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지난 7월 공연에서 선보인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특수 영상 효과와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 무대 효과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공연들과 더욱 차별화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2일 오후 7시, 3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리게 되며 SBS에서 10월 3일 낮 12시, 미국 NBC에서 10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돼 한국과 미국의 전역에서 이번 아이스쇼를 시청할 수 있다. 아이스쇼가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중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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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유저 75% “태블릿PC, 글쎄… ”

‘바로 구매한다’는 응답 24.5%에 그쳐
태블릿PC는 쏟아지는데 반응 무덤덤
 
최유경기자
 

최근 국내외 업체들의 태블릿PC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가운데 4명은 태블릿PC를 구매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기기 및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 티지에스는 지난 8월 한달 간 스마트폰 AS고객 842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에 대한 구매의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3%(348명)가 “현재 스마트폰으로 충분하다.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애플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애플
 

나머지 34.2%(288명)의 응답자도 “태블릿PC가 출시되고 난 후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니 기대가 된다. 바로 구매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4.5%(206명)에 그쳤다.

또 ‘태블릿PC를 선택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가’란 설문에서는 42.2%(355명)가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애플 아이패드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0.6%(258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외산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란 응답도 27.2%(229명)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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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테러 의심 급행열차 전복 사고...수백명 사상

소식통 “객차 10량 중 2량의 승객만 살아남아”
철도 투자차 방북 러 철도관계자 17명도 참변
 
온종림기자
 

북한에서 지난 18일 테러로 의심되는 열차 전복사고가 나 상당수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하 성통만사)  북한 내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 평양~두만강을 왕복하는 열차가 지난 18일 함경북도 어랑과 생기령역 사이에서 완전히 전복되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오후 평양에서 출발하여 두만강으로 향하던 열차는 어랑과 생기령역 사이의 고개의 굽은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굴러 전복됐으며 이 사고로 인해서 상당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는데, 그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북한의 한 철도 관계자는 “문제의 열차는 보통 10량의 승객차량을 운영하는데 이날 사고로 2량에 탄 승객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열차에는 러시아의 철도 관계자들도 타고 있었는데, 이들 중 17명 정도가 사망 혹은 부상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들 러시아의 철도 관계자들은 북한에 철도 관련 투자건 때문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열차의 사고의 원인에 대해 “누군가가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을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고 발생한 지점 침목이 5m 가량 뽑혀 있어 철로를 잡아주지 못하게 되자 열차가 전복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이 사고 열차가 북한에서는 제2급행열차로 함경북도에서 평양으로 회의차 떠나는 고위간부들이 많이 이용하며 라진, 청진, 함흥등 큰 도시들만 정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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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천안함 교훈삼아 과감히 군 개혁해야`

62주년 국군의 날 및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사
"젊은이들이 기꺼이 선택하는 군이 돼야 한다"
 
최은석기자
 

"60년 동안 휴전체제가 지속되면서 군의 긴장이 이완된 측면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이같이 말하며 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열린 제62주년 국군의 날 및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해군 장병 46명의 희생은 우리 안보 현실에 대해 뼈아픈 교훈을 줬다"면서 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 "우수한 조직과 무기, 잘 준비된 작전계획에도 불구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비대칭전력에 의한 침투도발에도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야 하고 이를 과감기 개혁함으로써 군 혁신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참다운 군인 정신이 필요하다"며 "강한 군인정신과 과감한 개혁을 바탕으로 군은 오직 국가안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은 시대의 발전에 발맞춰 명실상부하게 '선진화된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안보환경도 급속히 바뀌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 군도 이러한 변화에 걸맞게 국방운영시스템과 군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우리 젊은이들이 기꺼이 선택하는 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2012년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도 밝혔다.

군은 그동안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서울수복 60주년을 맞아 서울수복 기념일인 이날 국군의 날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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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미 보유한 전투력부터 극대화할 것”

2011년 달라지는 국방예산 ①경상운영비 분석
기존 전투장비, 보존이 아닌 전력 극대화 위해 활용
적 침투 도발에 대비하되 장병 안전도 고려키로
 
전경웅기자
 

국방부가 지난 27일 공개한 2011년도 국방예산을 살펴보면 천안함 사태를 겪은 뒤 예전과는 다른 기조로 예산을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첫째가 바로 ‘있는 장비부터 철저히 활용하자’는 것. 이 같은 기조를 내세운 것은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이후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21조6,182억 원에 달하는 경상 운영비 예산안을 ▲현존전력 발휘 극대화 ▲침투?국지도발 대비능력 향상 및 장병 안전강화 ▲장병 사기 진작 및 복지?근무여건 개선 ▲군 내부 애로사항 해소 등 4개 주요 목표 해결을 위해 편성했다.

우선 현존전력 발휘 극대화를 위해 육군 K계열 궤도장비 정비 적체 해소, 해군 이지스 구축함, 차기 고속정 등의 최신 장비 정비에 필요한 예산 반영, 공군 KF-16, F-15K 등 전투기 운영유지를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

특히 K-200 보병전투차, K-55 자주포, K-277 지휘차량 등 지금도 작동은 되지만 지금 사용하기에는 기술이 뒤떨어지거나 도태 시기가 가까운 장비들은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계속 사용하고, 전투장비가 그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탄약운반장갑차, 구난차량, 군수지원함 등 각종 지원전력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주요 전투장비의 훈련과 기동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 연료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반영해 해군 함정용 연료는 기존의 68만 드럼에서 91만 드럼으로, 공군 전투기용 연료는 268만 드럼에서 281만 드럼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해군의 함정 가동율은 74.5%, 공군의 전투기 훈련시간은 153시간으로 증가하게 된다.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용 탄약 예산도 증액했다. 특히 공군의 정밀 유도탄과 육군의 K-21 보병전투차, K-9 자주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에 필요한 탄약들도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그 다음 천안함 사태 이후 그 위협성이 부각된 북한 등의 침투?국지도발 대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해군의 잠수함 탐색장비와 육군, 해병대 등의 주야간 감시 장비 성능을 개량하는 한편 초계함이나 구축함이 활동하기 어려운 도서 인근 해안용으로 사용되던 ‘저수심 잠수정 탐색용 특수고속단정’을 5대 추가 확보하고, 검색 및 구조용 고속단정도 19대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주야간 전선관측장비, 적외선 신호기와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고속지령대(군 긴급통신을 위한 통신장비)’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천안함 사태 이후 그 필요성이 부각된 ‘함정 및 조난자 위치 식별을 위한 함정용 블랙박스’ 확보, F-5E 전투기 사출좌석 보강, 신형 잠수복 및 잠수기 도입하기로 했다. 노후 함정 및 장기 해외작전에 참여한 함정의 선체 안전도 검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구조 및 복구장비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장병 사기 진작 및 복지?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해군 특수부대 근무자 위험수당, 특전사 및 EOD(폭발물 처리반) 위험수당, 함정 근무수당, 항공 수당 등을 10~20% 인상하기로 했고, 조기경보통제기 통제요원 수당과 ETAC(최종공격통제관) 요원 장려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특전사 요원들만 착용하고 있는 고가의 기능성 전투화를 특공부대, 전방 GOP 근무자, 해병 수색대 및 상륙기습 부대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사병들이 지내는 병영생활관, 군 관사 및 독신자 숙소 개선 사업도 2012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1,841억 원을 증액, 모두 1조55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 측은 “내년도 국방예산은 타 부처 예산에 비해서는 더 증액된 것”이라며 “특히 천안함 사태와 관련된 사업 예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한 예산은 거의 대부분 요구한 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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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드라마 본 北 간부에 총탄 90발 난사

‘야인시대’ 직원과 돌려본 죄 물어 잔혹하게 총살
군중 앞에서 2명에 7.62mm 자동보총 180발 사격

 

온종림기자

북한이 남한 드라마 ‘야인시대’를 본 간부를 90발을 사격해 공개 처형했다.
자유북한방송은 28일 탈북자의 증언을 인용해 지난 2008년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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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총살 모습ⓒ자료사진

 

최근 탈북한 김모씨에 따르면 2008년 7월 원산경기장에선 죽음을 부르는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다. 처형된 두 명의 사형수는 보이지 않고, 보안원(경찰)들은 삽과 빗자루를 들고 흩어진 뼈와 고기 조각들을 쓸어 담았다.
김씨는 “이 공개처형 모습을 보고 일주일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형수는 남성과 여성이었는데 남성은 인민무력부 연유관리국 봉화회사 외화벌이 소장이며, 여성은 하나전자 소장이었다”고 증언했다.
남성의 죄명은 남한 드라마 ‘야인시대’를 보고 밑에 있는 직원들과 돌려 본 것, 그리고 중앙당 검열이 진행되던 당시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여성의 죄 역시 남한 드라마를 본 것이었다.

이들을 처형하기 위해 6명의 사형집행자가 7.62미리 자동보총을 들고 나왔다.
김씨는 “7.62미리 자동보총에는 30발의 총탄이 들어있고, 6명의 사형집행자들은 두 명의 사형수에게 한 탄창을 모두 풀었다”며“사형이 끝난 후 말뚝에 박혀있던 두 명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보안원들이 삽과 빗자루를 들고 흩어져 있는 뼈 조각과 고기 덩이를 자루에 주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신이 담긴 자루를 보니 우람하고 건장했던 두 사람이 두 삽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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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멍청한 골키퍼…“웃통 벗고 도망”

<동영상> 골키퍼 실점하나 분노 이기지 못하고…
 
최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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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동영상 캡쳐

멍청한 골키퍼가 돌아왔다. 아프리카 모로코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골키퍼가 경기 중 실점하자 옷을 벗고 자진 퇴장하는 기행을 벌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모로코 리그 파르 라바트 팀의 골키퍼 칼리드 아스크리(Askri). 그는 지난 25일 상대팀과의 경기 후반 40분쯤 자신에게 날아온 공을 바로 차내지 않고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빼앗겨 실점을 허용했다.

아스크리는 골이 들어간 것이 분한 듯 골키퍼 장갑과 상의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그라운드 밖으로 달려 나갔다. 팀 동료들이 붙잡아봤으나 분노로 가득 찬 그를 막을 길이 없었다.

아스크리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 상대팀의 페널티킥을 선방으로 막아낸 뒤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가슴을 치는 등 강렬한 ‘세리모니’를 하던 중 그가 쳐낸 공이 다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어이없이 실점을 허용했다.

아스크리의 이 같은 실수와 기행이 담긴 동영상은 ‘멍청한 골키퍼’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골키퍼다" "멍청한 줄은 알았지만 성질까지 더러울 줄은" "일주일 만에 세계적인 축구스타 반열에 올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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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목소리` 성시경, 아이유와 `입맞춤`

듀엣곡 '그대네요' 28일 자정 공개
 
 
조광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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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곡 '그대네요'로 호흡을 맞춘 가수 성시경과 아이유.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성시경이 아이유 적극 추천…듀엣 성사"

군 제대 후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성시경이 아이유와 듀엣곡 '그대네요'를 선보였다.

28일 자정을 기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그대네요'는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에 관한 테마로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 이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월트디즈니 사운드 트랙을 듣는 것과 같은 환상적인 현악기들의 향연과 성시경-아이의 하모니가 애절한 가사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

성시경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규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기다림을 달래기 위해 가을에 어울릴만한 테마곡을 발표하게 됐다"며 "성시경이 소속사에 듀엣곡을 함께 부를 여가수로 아이유를 적극 추천해 함께 녹음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인들의 미묘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기가 어려워 녹음 내내 가사를 이해하고 부르기 위해 노력했다는 아이유는 "성시경과 프로듀서 등의 조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성시경 역시 아이유의 보컬 디렉터를 자처하는 등 선배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한편, 성시경은 오는 10월 16~17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콘서트 '2년만에, 그대는…'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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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내달 1일부터 지상파 광고 중단”

28일 케이블-지상파 첫 대면…합의점 못찾으면 피해는 ‘시청자 몫’

 

최유경기자

 

케이블TV 업계가 지상파방송 재송신 중단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케이블TV에서 지상파 방송인 KBS2·MBC·SBS의 프로그램 광고가 사라진다.

전국 케이블TV 업체로 구성된 ‘KBS2·MBC·SBS 동시 재송신 중단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내달 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케이블 TV의 이용약관 변경을 신청하기로 했다.

케이블TV의 이용약관은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십 개의 방송채널을 지정하고 있는데 케이블TV 업체들은 약관 변경을 통해 케이블TV 채널에서 지상파 3개 채널을 제외할 방침이다.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전국의 사업자들이 10월 1일부터 지상파 해당 채널의 광고 송출을 중단할 것”이라며 “신호가 중단된 화면 위에 어떠한 자막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상파 채널의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있는 광고 시간 동안 신호 송출을 중단한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케이블방송을 통해 KBS2·MBC·SBS를 보는 시청자에겐 광고 대신 노이즈(아날로그 가입자) 또는 검은색 정지 화면(디지털)이 나타나게 된다.

케이블 업계 측은 단계적으로 광고 중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 사무총장은 “광고 전면 중단이 시청자들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우려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의견이 모였다”며 “구체적인 대상과 계획은 추후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가 이용약관 변경신청을 승인할 때까지는 60일이 소요된다. 전면 중단에 따른 시청자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광고 중단부터 결정했다”고 말했다.

케이블과 지상파 3사 대표들은 28일 방통위의 중재에 따라 모일 예정이다. 지난 8일 ‘대가 지급 없는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전송을 금지한다’는 법원의 판결 이후 첫 대면인 셈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본격적인 협상 중재에 앞서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협상 조건, 일정, 방법 등을 사전 논의하는 일종의 준비 모임”이라면서도 “양측이 법원 판결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공식 자리인 만큼 형사소송 취하 등과 같은 협상 걸림돌을 제거해 향후 협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내달 1일부터 전국 케이블 가입자인 1520만 가구(이하 방통위 2008년 기준)는 지상파 방송의 광고를 볼 수 없게 된다. 국내에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가구는 아파트의 경우 46.1%, 단독주택 12.6%, 연립주택 8.2%에 불과하다. 지상파와 케이블 간의 갈등이 지상파 채널의 재송신 전면 중단에 다다를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지상파 채널을 직접 수신할 수 없는 시청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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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가장 두려워하는 곳은 조총련

'3대 세습'에 거부감 강해…"세력 약화 불러올 것"
 
온종림기자
 

데일리NK는 27일 도쿄지국 취재 결과 조총련 내에서도 북한의 후계 세습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번했다.
다수의 조총련 관계자들은 '열렬히 후계자 사업을 진행시키자'라는 시대착오적인 슬로건을 내세우는 대신 의외로 냉정한 현실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것.

조총련 산하 단체에서 간부급으로 일하고 있는 최성국(가명)씨는 "김정은의 공식 등장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조총련의 중앙 간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련계의 재일 동포들이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조총련 중앙간부도 잘 알고 있다”며 “북한 당국의 지시가 있다고 하더라도 3대 세습을 크게 선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대 세습이 이뤄진다면 북한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한국 국적으로 바꾸는 동포들이 늘어날지도 모른다"며 "이것이야말로 조총련 중앙본부가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두려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 조총련계 기업가는 “조총련 중앙본부에서는 후계자 문제를 일체 화제로 꺼내고 있지 않다"며 "만약 북한이 3대 세습이 발표된다면 동포 사회 뿐 아니라 세계로부터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조총련 중앙이나 직원들 일부를 제외하면 지지 세력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이어진 부자 세습에는 철저히 충성했던 조총련 사회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에는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고교무상화' 논란을 겪고 있는 조선학교의 한 관계자는 "학부모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속에서도 북한의 사상 교육에 대한 비판은 제기되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사상 교육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만약 3대 세습을 선전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다면 조선학교의 학생은 더욱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표명했다.
데일리NK는 “북한 당국으로선 3대 세습이 체제 존속을 위한 유일한 돌파구일수 있겠지만, 동시에 조총련을 비롯해 얼마 남지 않은 해외 친북 조직들의 몰락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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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군량미 100만t 비축, 근거있다`

"대북쌀지원 정부입장 견지하고 北태도따라 대응"
 
임유진기자
 

국가정보원은 27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북한 군량미 100만t'비축' 발언에 대해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은 이날 국정원 관계자가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정원 관계자는 대북 쌀지원 문제와 관련 "(남한에) 쌀이 남으니까 어떻게 처분해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며 "종합적 대북정책 차원에서 정부 입장을 확실히 견지하고 북한의 태도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 측은 "이미 (김정일의 삼남)김정은으로의 후계 절차는 진행중"이라면서도 후계구도 진전에 대해선 "미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당초 15일로 개최 예상됐던 북한 당대표자회의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 수해복구작업과 김정은 등장에 따른 불만을 비록한 내부 갈등 가능성 등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은 이에 "당대표자회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김경희.장성택의 역할, 군부 입장 등 여러 소문이 나오지만,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추가 정보를 수집.확인 중이라는 게 국정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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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7일 월요일

이회창 `인도적 지원, 군량미로 갈까 걱정`

"北 박왕자 피격사건 진상조치없이 금강산 관광재개 안돼"
"'북 군량미 100만t보유' 근거 있는 듯"
 

임유진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7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금강산 관광재개를 요구하는 데 대해 "북한이 금강산에서 박왕자씨를 총으로 쏴 죽인 데 대한 사과나 진상조사.재발방지 조치를 안하고 있는데 이산가족 상봉을 시킬테니 관광을 다시 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라는 조건을 달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북 쌀지원과 관련 "인도적 쌀지원은 해야하지만 쌀이 군량미로 쓰이거나 당 간부들을 먹이기 위해 들어가서는 안된다"며 "주민에게 간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군량미 100만t을 보유하고 있다'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부쪽에 알아봤는데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이 결국 군량미로 가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국무총리로 하여금 국무총리다운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국무총리제는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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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청문회, 야당 의혹 부풀리기 도 넘어`

"김황식 청문회, 야당 의혹 부풀리기 도 넘어"
한 "악의적 왜곡 중단하고 청문회 취지 생각해라"
 
임유진기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 공세에 "의혹 남발은 청문위원으로 해선 안되는 일인 만큼 이성을 되찾고 인사청문회 취지를 생각하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은 이를 사실로 믿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확인되지 않은 문제제기로 의혹을 확산시키거나 터무니없는 이념.정치 공세는 국정감사의 근본 취지에도 맞지 않는만큼 이런 일은 삼가달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가 야당의 정치공세로 흐르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나 최고위원은 "2004년 당시 동신대 특혜의혹에 대해 김 후보의 누나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도 한 예"라며 "당시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교육과학부 관계자는 왜 증인으로 부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은진수 감사위원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 역시 야당이 청문회를 정치공세로 몰아가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사청문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기현 의원도 한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의혹 부풀리기는 구태정치의 전형으로 공정한 사회 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부동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판정하면 될 것이며 그런 자료는 제출돼야 한다"고 야당 공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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