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를 살짝 올린뒤 배꼽 올리는 모습 ‘선정성’ 논란
최유경기자
ⓒ레인보우 뮤직비디오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배꼽춤이 선정성을 이유로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을 받자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신곡 ‘A’로 활동 중인 레인보우는 곡 초반과 중반부에 상의를 살짝 올린 뒤 배꼽을 보이는 '배꼽춤'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레인보우의 소속사는 방송사의 권유로 '배꼽춤' 안무를 수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인보우 측 관계자는 “최근 방송사 측으로부터 곡 'A'의 배꼽춤 안무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특별히 큰 주의 조치를 받은 것은 아니고 권유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의 선정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권고함에 따라 방송사들마다 선정적 표현에 대한 기준을 다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송불가 판정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돌로 나뉘었다. “10대 걸그룹이 추기에는 너무 야했다”“보기 민망했다”며 이번 조치가 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서는 “의상과 안무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아니냐”“이것도 표현의 자유 침해다” 등의 비판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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