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탄 이용한 핵실험 준비 지난해 가을 완료
김정은 신비감 축적, 당중앙위 인선도 좌지우지
“11월 G20 개최 전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10월~11월 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 대표는 30일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라늄탄을 통한 3차 핵실험 준비를 이미 지난해 가을 완료했으며 이제 언제 핵실험을 하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효과가 클 지 시기 선택만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군권을 잡았기 때문에 효과 면에서 볼 때 머지않아 3차 핵실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10월~11월 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
하 대표는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은 리더십의 신비감을 높이고, 전 세계의 관심을 조금 더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김정은의 이름이 공개되었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함을 얻었기 때문에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하 대표는 “지금 북한에선 내용적으로는 김정은이 김정일이 과거에 행사하던 권력의 80%를 행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들 핵심인사 선임은 김정은이 사실상 좌지우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정은이 아버지를 닮아서 권력욕이 아주 강하다며 앞으로 북한에서 피의 숙청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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