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귀빈과 악수 나누던 중 '발그레' 영락없는 여고생
네티즌 "고맙다 베컴! 베컴이 우리 선수들 긴장 풀어줬다"
네티즌 "고맙다 베컴! 베컴이 우리 선수들 긴장 풀어줬다"
최유경기자
▲경기시작 전 태극 소녀들과 악수를 나누는 베컴. 우리 선수들의 표정이 밝다. ⓒ방송화면
세계축구를 제패한 태극전사들도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앞에서는 영락없는 소녀였다.
한국 여자청소년축구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트리니다그 토바고의 해슬리 크로퍼드 경기장에서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FIFA회장 등 귀빈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날 경기에는 2018 런던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 자격으로 베컴도 참석했다. 베컴이 우리 선수들과 차근차근 악수를 나누자 수줍은 듯 미소를 보이며 어쩔 줄 몰라하는 태극 소녀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소녀들의 이 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사 인줄로만 알았더니 소녀가 맞았다" "어쩔 줄 모르는 수줍은 여고생이 맞다" "정말 귀여웠다. 베컴이 경기 전, 선수들 긴장을 풀어준 것 같아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태극소녀들은 일본과 3-3 동점을 이뤄 연장전까지 갔으나 승부를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둬 FIFA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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