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7 출시를 앞두고 MS는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장례식을 열었다. ⓒ씨넷뉴스
‘윈도폰7’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제품인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종식을 선언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애플 아이폰과 림의 블랙베리 장례식 퍼레이드를 레드몬드 캠퍼스에서 거행했다. MS는 최근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폰7’의 개발 작업을 마치고 내달 11일 뉴욕서 오픈 하우스 이벤트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퍼레이드는 이를 기념, 윈도폰이 아이폰과 블랙베리를 제치고 스마트폰의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 직원들은 이 퍼레이드에서 옷을 맞춰 입고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거대 모형을 만들어 가상 장례식을 진행한 뒤 “윈도폰7의 경쟁자들을 묻어버렸다”고 외친 뒤 ‘스릴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윈도폰7의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윈도폰7은 기업 사용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윈도모바일6.5 이하 버전들과 달리 일반 소비자 시장 공략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해 윈도폰7을 통해 X박스 라이브와 '준'(Zune) 음악 서비스에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일찌감치 윈도폰7을 판매하기 위해 승인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LG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해 대만 HTC도 윈도폰7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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