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4일 화요일

`쿨` 김성수 협의 이혼…의류사업 부인과 `삐그덕...

13일 이혼신청서 제출…자녀양육권·재산분할 합의
 
조광형기자
 

3인조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동아는 김성수의 한 측근의 발언을 인용, "김성수가 지난 13일 오전 아내 강 모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김성수 미니홈피


이미 지난 8월부터 별거에 들어갔던 이들 부부는 자녀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 이혼 사항의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으로 이혼이 성립하려면 3주간의 조정기간이 필요하지만 김성수의 경우 사실상 이혼한 상태로 보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에도 한 차례 불화를 겪었으나 당시엔 원만히 잘 해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서로간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에 의하면 김성수는 자신의 아내 강씨에게 전업주부의 삶을 살기를 바랬던 반면 강씨는 의류 사업 등 사회 활동에 대한 욕심이 커 극명한 이견차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5살 난 딸의 양육권은 강씨가 갖기로 했지만 김성수도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라도 딸을 볼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의 깜짝 변신을 시도했던 김성수는 조만간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