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매리는 외박중> 문근영-장근석, 가상부부 체험?

문근영, '신데렐라 언니' 이후 5개월만에 안방극장 컴백
 
조광형기자
 

전작 '신데렐라 언니'에서 생애 최초의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극찬을 받았던 배우 문근영이 다시금 '착한 캐릭터'를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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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와이트리 미디어
 
문근영이 5개월 만에 선보일 드라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이 드라마는 '풀하우스' 등으로 유명한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궁', '연애결혼' 등을 집필했던 인은아 작가가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이상 등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 중 낙천적인 성격의 여자 주인공 위매리 역을 맡은 문근영은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와 함께 고단한 삶을 이어가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할 계획.

위매리는 가진 것 하나 없는 홍대 히피남이자 인디밴드 리드 보컬인 강무결(장근석 분)과, 재력·학벌·외모 등을 두루 갖춘 '엄친아' 정인(미정)과 100일 동안 이중 결혼 생활을 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자아에 눈뜨게 된다.

문근영은 "소재와 설정이 기발하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면서 "가상결혼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라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설레는 면도 없지 않다"며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대 스타 문근영과 장근영이 호흡을 맞출 '매리는 외박중'은 KBS 월화극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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