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연기자 챙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동이"
조광형기자
월드컵 열기속에서도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드라마 ‘동이’의 한효주는 과연 촬영장 안에서 어떤 모습일까?
드라마 촬영이 없을시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배우 및 스태프들을 챙기는 한효주의 일상이 담긴 재미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 속 한효주는 뜨거운 여름 동료 연기자들과 대본을 맞춰보며 우산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착한 마음씨를 보여주는가 하면 밤샘촬영으로 지친 감독과 배우들 사이에서 밝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북돋고 작품 속 동이처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 한효주가 머리에 봇짐을 이고 아라비안나이트를 연상케하는 깜찍한 포즈를 취하자 이를 묘한 미소로 바라보는 숙종역의 지진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실제 한효주는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때론 개구쟁이로, 때로는 밝고 싱그러운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로 연기자들 및 촬영 스태프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동이의 한 스태프는 "한효주는 극을 이끌어가는 원톱 주인공으로서 출연배우 중 가장 분량이 많고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려 본인이 더욱 힘들텐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본인보다 다른사람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지칠때면 코믹한 포즈나 웃음으로 기운을 주며 여기저기 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동이’다. 정말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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