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2일 화요일

인크루트, 세계 최대 미주시장 진출

국내 구직자 영미권 취업 '성큼'
키워드 검색 기반 글로벌 프로젝트

 

 

김은주기자

 

영미권 국가의 취업정보 검색이 쉬워질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키워드 검색 기반의 ‘글로벌 취업 검색’서비스를 영국, 미국 등 영미권 2개 국가에 오픈함으로써 세계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영·미시장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취업 검색’은 인크루트가 글로벌 취업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해 2월 인도 취업검색 서비스, 올 6월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아시아 4개 국가의 취업 검색 서비스를 차례로 오픈한 바 있다.
 
인크루트는 미국(us.incruit.com), 영국(uk.incruit.com) 등 영미권 국가에까지 취업 검색 서비스를 오픈하며 글로벌 취업 검색의 기반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채용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글로벌 채용시장의 본류에 진출한다는 의미인 것.
 
취업 검색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인크루트 오규덕 팀장은 “미국 채용 시장은 디렉토리 기반의 잡 보드 서비스가 주류를 형성하였지만, 키워드 검색기반의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내일검색의 미국 서비스는 확대일로에 있는 키워드 취업검색 시장에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취업검색’은 인크루트가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기존 디렉토리 구조의 패러다임을 깨고 키워드 검색 기반의 취업정보를 제공한 내일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서비스이다.
 
해당국가의 주요 채용 사이트들을 빠짐없이 검색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1차적으로는 해당 국가 거주민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해당 국가에 있는 기업 근무를 희망하는 다른 나라 구직자들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근무지 기반 검색 서비스로 제공되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국가, 원하는 근무지의 취업 정보를 쉽게 근무지의 취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해외에 있는 구직자뿐 아니라 국내에서 해외 취업을 노리는 구직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인크루트는 현재까지 오픈한 7개국에 머물지 않고 서비스 국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현재 영어 사용 국가 서비스를 완료한 데 이어 중국어, 일본어권 국가에 대해서도 한창 개발을 진행 중인 상황.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번 미주 시장 진출은 향후 글로벌 인크루트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서비스 제공 국가를 넓혀감으로써 대표 글로벌 취업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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