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18일 오후 한국에 돌아온다

영화 ’하이프 네이션’ 촬영 차 9개월만에

 

온종림기자

 

2PM의 전 멤버 박재범이 한미합작 영화 ’하이프 네이션’ 촬영 차 18일 오후 입국한다.
’하이프 네이션’ 관계자는 재범이 18일 오후 5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 비하 글 논란으로 미국으로 떠난 지 9개월 만이다.

 

재범 ⓒ 자료사진

 

재범은 2005-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당시 미국의 지인과 여러 차례 주고받은 메시지가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누리꾼의 비난이 거세지자 고향인 시애틀로 떠났다.
지난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가 재범의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탈퇴를 발표하자 계속 미국에서 머물렀다.
’하이프 네이션’ 관계자는 “재범이 자신의 비보이팀인 AOM, 부모님, 스태프와 함께 입국한다”며 “촬영은 23일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촬영지는 서울과 부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는 재범이 JYP엔터테인먼트가 언급한 2PM 탈퇴 배경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이프 네이션‘은 동양인 비보이 팀이 아시아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재범은 한국 비보이 팀의 리더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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