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2일 화요일

진실의 핵폭탄 ‘대형풍선’100개 발사한다

김일성 6.25남침, 천안함 폭침 등 담은 6만장
국민행동본부, 23일 사상 최대규모...일본단체 함께

 

박모금기자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와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 앞에서 6만 장의 전단(삐라)이 담긴 대형풍선 100개를 북한으로 날릴 예정이다.
 
대북전단에는 김일성이 6.25남침 사실, 김정일에 의한 90년대 중후반 300만 북한주민 아사를 비롯해 이번 천안함 폭침의 진실 등이 담겨진다.

주최 측은 “‘對北(대북)풍선보내기운동’에 모든 국민, 모든 회사, 모든 계모임, 모든 교회, 모든 동창회, 모든 등산회, 모든 향우회, 모든 가정이 참여하자”며 “12만 원이면 풍선 한 개, 여기에 진실을 전하는 삐라 6만 장을 매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진실의 핵폭탄’으로 민족반역집단을 해체, 북한의 노예동포들을 해방해 60년 전쟁을 끝내자”며 “하늘이 새까맣게 덮이도록 풍선을 북녘 하늘로 날려 보내 즐겁게, 웃으면서 김정일을 골로 보내자. 천안함 복수는 결국 자유통일”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박남표 예비역 소장(육사2기) 등 재미교포들과 ‘일본인 납북자 구출회’를 주축으로 한 일본의 납북자 관련 단체들이 참가한다. 박남표 장군은 백마부대 연대장을 지낸 인연이 있으며 미국 내 자유통일 운동단체인 한미애국단체연합(회장 이양춘)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일본인 납북자 구출회는 북한 내 일본인 납북자 구출을 벌여온 단체로서 그 동안 5명의 납북자를 본국으로 송환하는 데 기여했다. 이 단체는 대북전단을 통해 북한 내 20여 명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납북자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 납북자들에게 “조국이 구해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한편 이들의 탈출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행동본부와 대북풍선단이 주관하며 풍선삐라보내기 일본실행위원회, 뉴데일리, 한미애국단체연합회, 조갑제닷컴, 무공수훈자회, 백마고지전우회, 국군포로송환위원회, 6.25남침피해유족회, 라이트코리아, 독립신문, 참깨방송, ROTC구국연합, 해병대구국결사대, 자유주의진보연합, 자유언론인연합회,육해공군해병대대령연합회, 밝고힘찬나라운동,한국자유연합, 미주국민행동본부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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