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 'DC코갤공업고등학교'로 바껴
박모금기자

▲ⓒ 해킹당한 대구공고 홈페이지
대구공업고등학교(이하 대구공고)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지난 24일 오전 해킹을 당한 학교 홈페이지는 교명이 '대구공고'가 아닌 'DC코갤공업고등학교'로 바뀐 것.
메인화면은 유튜브에서 링크된 '학교에서 뭘 배워'라는 뮤직비디오가 차지했으며 화면 왼쪽에는 실시간 채팅창까지 배치됐다.
25일 오전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이 대구공고 홈페이지로 몰려들면서 현재 접속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해킹의 이유에 대해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프로게이머 마재윤의 모교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C 코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인사이드’의 ‘코메디 프로그램 갤러리’의 약자.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코갤러(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유저)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누리꾼으로부터 해킹을 당한 대구공고는 300만 원을 검찰해 납부해 1600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 시효를 연장한 바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최근 스타크래프트 조작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프로게이머 마재윤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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