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타진요` 아류(?) `노진요`, 회원수 1천명 돌파

노홍철 사기행각에 '노진요' 카페 등장

조광형기자

 

네티즌 '왓비컴즈'를 필두로 인터넷 카페 '타진요'가 가수 타블로의 학력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타진요'를 희화화해 패러디 한 '노진요'가 등장,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텔레파시 특집'을 통해 지난 6년 간의 추억을 떠올리는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멤버들이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노홍철이 탑승하자 택시 기사는 '노홍철씨랑 많이 닮았다'는 말을 건넸는데 노홍철은 자신을 가리켜 '노홍철 닮은꼴'이라고 지칭한 뒤 "진짜 노홍철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같은 노홍철의 농담에 제작진은 방송 자막을 통해 "이러다 '노진요(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생길 판"이라고 노홍철에 경고장을 날리는 재치를 선보였다.

그런데 방송 직후 한 네티즌이 '노진요(http://cafe.naver.com/jinyono.cafe)'라는 카페를 실제로 개설해 화제 선상에 올랐다.

마치 '저쪼아래닷컴'을 연상케 하는 '노진요'의 등장은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현재 회원수가 15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호기심에 카페에 가입한 네티즌들은 저마다 노홍철의 사기 행각을 입증하는 각종 방송 장면들을 캡처, 게시판에 올리는 등 활발한 카페활동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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