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 효과 봤다

3개월 시행 탐방객 늘었으나 쓰레기 3500kg 되가져가

김신기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탐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그린포인트 제도’를 8월에 도입한 이후 3개월간 4만3천명이 참여하여 3500kg의 쓰레기를 되가져 갔다고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에서 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단체 '굿피플'이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고 포인트를 받는 그린포인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에서 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단체 '굿피플'이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고 포인트를 받는 그린포인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포인트제도 운영기간 중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수는 전년대비 13% 증가하였으나 오히려 쓰레기 발생량은 22%(188톤)감소했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이 자기 쓰레기뿐만 아니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서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대피소나 주차장,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 사용료로 쓸 수 있으며, 공단이 마련한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공단은 이러한 결과가 그린포인트 제도와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 등으로 탐방객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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