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이어 '대회 2관왕' 기염
조광형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 수영스타 박태환(21·단국대)이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시각으로 16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출전한 박태환은 자신의 종전 기록 3분41초86을 0.33초 단축시킨 3분41초53을 마크, 라이벌 장린을 큰 격차로 따올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5초80을 기록, 전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한 박태환은 200m 경기 때처럼 중국의 쑨양과 장린 사이에 끼지 않는 레인에 배정 받아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올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이날 열린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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