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자, 아이폰 주변기기 제작…해외서도 호평
후면카메라 반사시켜 정면에서 카메라 쓰도록 도와
최유경기자
제품 후면에 카메라가 달려 영상통화가 어려웠던 아이폰 3GS 사용자들도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주변기기인 ‘아이씨유(iSeeU)’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최근 무료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탱고(Tango)’가 등장 전세계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아이폰 3GS의 경우, 전면에 카메라가 없어 많은 사용자들은 영상통화시 거울 앞에서 이용해야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신을 봅니다’라는 의미의 제품인 ‘아이씨유(iSeeU)’를 사용하면 아이폰 3GS로 셀프카메라나 영상통화를 이용할 때 전면카메라가 없어 영상통화가 어려웠던 문제를 후면 카메라 방향으로 반사, 전면으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본인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셀프카메라를 위한 용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씨유도 탱고와 마찬가지로 무료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3G 망과 와이파에서도 모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4와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씨유’를 아이폰 3GS에 간단히 장착하여 각도를 조절하면 아이폰4 처럼 전면과 후면 카메라 기능을 동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한 플레이매스의 최현재 대표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탱고(Tango) 개발사인 美 실리콘밸리의 Sgiggle, Inc. 측과 긴밀한 마케팅 제휴를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아이폰3GS 사용자들에게 아이씨유(iSeeU)와 탱고(Tango)와 같은 솔루션은 셀프카메라나 영상통화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유는 현재 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예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3일부터 국내에서도 '아이원트소셜네트워크' (http://iwantor.com)서 인터넷을 통해 기획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격은 약 3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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