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53 기록해 카자흐스탄의 올가 리파코바 제쳐
황소영기자
▲금메달확정후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정순옥선수ⓒ광저우경기 방송캡쳐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안동시청)이 한국 육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순옥은 23일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서 6m53을 기록해 6m50을 뛴 올가 리파코바(카자흐스탄)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순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순옥은 2차 시기에서 실격한 뒤 4차 시기에서 6m53을 뛰며 중간순위 1위였던 리카코바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5차 시기때 정순옥의 강력한 라이벌인 리파코바가 선을 밞아 실격 처리 되면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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