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촬영 중 눈 부상
조광형 기자
잇단 다국적 영화 출연을 통해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이병헌이 KBS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도중 눈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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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시 눈을 뜨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이 흐를 정도로 심각했던 이병헌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응급 처치로 다행히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지만, 눈동자에 화약이 튀긴 대형 사고여서 스태프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드라마 상 '현준'의 복수가 본격화 되며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병헌이 자칫 큰 부상을 입을 경우 결방 사태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총격 신이나 액션 신이 많은 현장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하고 있었지만 이병헌의 부상 사건 이후 안전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부상을 입었을 때 눈동자 안에 핏줄이 터져 오랜 시간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으나 바쁜 촬영 일정으로 잠깐의 휴식만 취한 채 촬영을 재개, 클로즈업 장면에서 속을 태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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