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장광근 "TV토론으로 세종시 갈등 치유되길"
최은석 기자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사업 등 핫이슈가 담길 27일 밤 이명박 대통령의 TV토론에 기대를 나타냈다.
장 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오늘 저녁 10시에 세종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며 "때로는 순수한 충정에서, 때로는 정략적 의도에서, 때로는 잘못된 오해와 선입관에 의해 비롯된 세종시 문제에 대한 갈등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제 3년 반 후면 역사의 평가를 숙제로 남겨놓은 채 퇴임해야 할 대통령으로서의 진정성과 고뇌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야당도 대통령의 국민과 대화 이후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국가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또 "충청도민들 역시 진정으로 자신들을 위한 백년대계가 무엇인지 냉정하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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