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손은 ‘투표하는 손’

[포토] 6.2 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박모금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투표하는 손입니다” “6.2 지방선거에 꼭 참여해주세요!”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여성이여는미래는 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6.2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단체는 31일 서울역 광장 앞에서 지난가던 시민들에게 6.2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해달라며 홍보를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단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주민참여가 미흡하기에 주민들의 참여를 꾀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투표참여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띠를 두른 후,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지와 물티슈를 배포하며 선거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단체는 또 지자체 장과 의원들이 감시받지 않는 권력으로써 부정부패에 취약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문제가 됐던 호화청사, 이권개입·부정부패, 묻지마 해외출장 등 지방자치의 문제점을 유권자의 투표로 상장하는 뜻으로 피켓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시민단체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피켓운동을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이들은 “지방자치의 문제점을 유권자가 투표로 해결합시다”라고 외치며, 이번 6.2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놀러가기 전에 꼭 투표를 하고 가세요~” “투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손을 보여주세요”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행사를 지켜보며 6.2 지방선거에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편 단체는 지방자치 실시로 지방행정의 민주화, 행정의 서비스 향상을 이룬 성과는 있지만 여전히 주민참여가 미흡하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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