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전여옥 `곽노현, 겉다르고 속다른 좌파 생얼`

"외고폐지 주장하면서 자녀는 외고 보내"
"좌파교육감이 자식은 전교조없는 학교에"

 

임유진기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율고)를 비판해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자신의 자녀를 외고에 보낸 보도와 관련 "겉다르고 속다른 좌파의 속성,평등을 내세우며 자신의 아들은 차별화된 '외고'에 보낸 이 현실은 곽노현 당선자의 생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곽 당선자의)그간 발언을 보면 '외고 증설 중단하고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제한하고 교육과정 파행막겠다'는 일련의 발언을 보면 확실히 외고 비판론자에 궁극적인 외고폐지론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은 "곽 당선자는 '내 자식만은!~'하면서 내 자식은 전교조교사 없는 곳으로 보냈다는 전교조 강성교사나, 허구헌날 반미를 외치면서  '내자식은 아메리칸 스쿨에~'보낸 민주당 모 의원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아이가 가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주고, 왜 다른 이의 아이들에게는 '획일화된 평등교육'을 강요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곽 당선자나 이번에 전교조출신 교육감들을 보면 자기 자식들을 외고거쳐 의대도 보내고, 특목고로 보내면서 다들 입을 다물고 있다. 이 모순을 '진보의 이름으로' 어찌 헤쳐나가려 하는지도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문제는 부모로서의 '내 자식에 대한 욕망'이다. 전교조고 좌파교육감 당선자고 간에 다 똑같다는 것"이라며 "굳이 비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순진하고 순수한 사람들 속이지 말고, 바로 이런 현실을, 자신의 삶에 모순을 솔직히 인정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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