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컵스 담당 기자 “불펜만 아니라 임시 선발로도 뛴다”
박찬호의 새 둥지는 시카고 컵스였다.
박찬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팬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곧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내 새 구단이 정해질 것을 암시한 바 있다.
MLB.com이 20일 루벤 아마로 필라델피아 단장 인터뷰를
싣고 박찬호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 뉴데일리
ESPN의 컵스 담당 기자인 브루스 레빈은 17일(한국시간) “컵스가 박찬호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내야수 라이언 서리엇의 연봉조정신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박찬호 영입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가지 더 기쁜 소식은 레빈이 “컵스는 박찬호를 불펜 뿐 아니라 임시 선발로도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는 점. 따라서 내년엔 박찬호가 선발로 마운드에 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레빈은 “컵스가 박찬호와 그의 에이전트와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컵스가 박찬호와 계약을 미루고 있는 이유는 서리엇의 연봉조정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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