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배달 오토바이 등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온종림 기자
서울시는 21일 그동안 공공기관 및 민간에 시범적으로 보급하였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 50cc 이륜차를 사용하는 음식점, 신문배달업소 등 민간배달업소 등에도 적그극 보급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을 2행정기관으로 쓰는 50cc미만 소형오토바이는 휘발유와 윤활유가 혼합연소 되는 방식으로 오염물질이 과다하게 배출되어 왔다. 또 운행 시 소음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음식배달용으로 사용될 전기이륜차 ⓒ 자료사진
시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음식점이나 신문배달업소가 올해부터 일정 성능과 기준을 만족하는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할 경우 제한적으로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차액 수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를 도입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전화 2115-778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보급될 전기이륜차는 리튬배터리 충전 방식에 의해 운행되는 무공해, 저소음 오토바이로 충전이 용이하고 220V의 일반 가정용 전원이 사용된다. 아직 초기 양산단계라 가격은 높지만 휘발유 대비 유지비가 약 20분의 1수준으로 저렴하여 3만 2400km 이상 운행 때는 초기투자비 170만원의 회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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