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요즘 아시아 잘 나가`…이승훈에 축전

"대한민국 빙속 밝은 미래 확신"

이길호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승훈 선수의 강인한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탁월한 기량을 보면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된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또 "5000m 은메달에 연이은 쾌거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다"며 축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코리아 2010 기조연설에서도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에 언급, "어느 외국방송의 기자가 이야기하는데 아시아 선수가 땄다, 한국 선수가 메달 땄다고 그러지 않고 아시아 선수가 이걸 땄다고 얘기했다"면서 "요즘 아시아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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