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팬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곧 소식이 올 것”
“곧 소식이 올 것입니다.”
박찬호가 새 둥지를 찾은 것 같다.
박찬호는 14일 저녁 자신의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보내는 설날 인사에서 “곧 소식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라고 적어 곧 계약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박찬호 ⓒ 자료사진
박찬호가 지난해 12월엔 ‘6팀이 나를 원한다’고 홈페이지에 말한 바 있다
박찬호는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늦어지는 새로운 팀 계약소식이 기다림을 주지요. 이번에 전 참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다음에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어 그동안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스프링캠프 시작을 눈앞에 둬 팬들은 ‘아주 조금만’ 더 기다리면 박찬호의 새 팀을 알게될 것 같다.
다음은 설날 적은 박찬호가 팬들에게 보내는 글의 전문이다.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빗줄기 소리, 조용히 내 마음에 평화를 전해주는 재즈음악소리와 함께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구정 설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많은 분들이 분주하게 상행을 하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바쁜 하루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이렇게 여러분들의 마음을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홀로이 있는 지금이 절대 외롭지 않게 참 고마운 글과 마음을 읽었습니다.
늦어지는 새로운 팀 계약소식이 기다림을 주지요.
이번에 전 참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다음에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곧 소식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
구정 설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한해가 기쁨, 희망, 즐거움, 보람 등등이 가득하여 최고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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