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1년에 남긴 꽁초, ‘귀하신 몸’ 대접
온종림 기자
피우다 만 시가 꽁초가 840만원?
전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피우다 만 시가 꽁초가 4500파운드(840만원)에 팔렸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30일(현지 시간)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1년에 피우다 남겨둔 10cm 가량의 시가가 4500파운드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 시가 꽁초는 총리실 직원이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처칠이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잠시 꺼둔 것을 보관했다가 자신의 친구에게 선물했다. 꽁초는 친구의 사후 친척들이 경매에 내놨다.
경매회사는 “애연가 처칠이 시가 한 대를 다 피우지 못한 건 매우 드문 일이라 경매가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에 경매에 나온 시가 꽁초는 365파운드에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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